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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받는 주교들: "학대 사제의 세부 정보를 알고 있다"

꼬미미팍 2024. 2. 28. 13:59

제목: "주교들과 교회는 별도로 봐야 한다" - 정신과 의사의 주장에 대한 비판적 분석

 

정신과 의사인 다니엘 삼파이오는 교회가 아동 및 청소년 성학대 사건에 연루된 사제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그는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피해자들의 고발과 교회 기록에 근거한 조사 결과로 얻은 정보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삼파이오가 주교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주교들이 이미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삼파이오의 주장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오르넬라스 주교의 최근 발언은 단지 지연 전략일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카디널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가 교회에 데이터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삼파이오의 말은 교회 내부의 정보 통제와 관련된 중요한 문제를 제기합니다.

 

삼파이오는 포르투갈 주교회의의 행동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였지만, 이를 통해 주교들과 교회를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는 가톨릭 운동의 시위 등으로 인해 상황이 계속되고 있음을 인정하는 동시에, 현재의 상황을 문제의 지연일 뿐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성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에 의해 고발된 현재도 활동 중인 사제들의 정지를 거부한 주교들에 대해, 삼파이오는 이를 임상적 관점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는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일 수 있습니다.

 

다니엘 삼파이오는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주교들의 태도를 비판하였지만, 이는 주교들에게 '입장을 바꿀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하는 여러 단체의 비판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이는 주교들이 상황을 완전히 '잘못 읽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결국, 주교들과 교회의 역할 및 책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 문제가 얼마나 복잡한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르넬라스 주교와 카디널 총대주교 마누엘 클레멘테가 과거에 학대를 '은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음을 고려하면, 이 문제는 교회 내부의 진실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도전과제가 될 것입니다.